opencv SIFT 망한 후기

뾰족한 연필도 가까이서 보면 뭉툭해진다는 걸 굳이 어떤 프로그래머가 생각해내서는 그렇게 사물이 확대가 되어도 모서리인지 아닌지 판단을 할 수 있게끔 새로 프로그램을 짰다고 한다. 근데 정말로 사람이 모서리인지 아닌지 판별할 수 없는 정도의 모습이라면 어떻게 프로그램이 판별을 할 수 있는 거지...? 언덕을 찍어서 코드를 돌려도 모서리라고 판별을 할 수 있는 정도인가?
설명에 따르면 이런 코드를 소개한 논문 원본이 워낙 쉽게 잘 쓰여 있어서 이를 설명하는 것은 그 논문을 요약하는 것이나 다름 없는 정도라는데 도대체 설명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. 이건 내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짜여진 코드인데, 그 당시 사람들이 썼던 코드를 대학교 4학년이 다 되어서도 이해하지 못한다니 괴롭다...

코드는 다음과 같다. 공식 사이트 tutorial에 나온 것과는 조금 다른게, cv2.drawKeypoionts(gray, kp,img)에서 새 번째 요소인 img 를 꼭 추가해 줘야 코드가 돌아간다. 어떻게 이런 오류를 업로드 할 수 있었는지 의문이다.
 원본 사진은 어제 내가 갔다온ㅎ 홍콩의 익청맨션의 사진이다.
 동그라미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것은 알겠는데 대체 이걸로 뭘 하자는 건지는 모르겠다. 찍힌 것들을 보면 뭐 모서리에만 찍힌 것도 아니고, 형상을 잘 잡아내지도 못하는 것 같은데. 사실 이 코드가 'KeyPoints'를 잡아낸다고 하는데 뭘 보고 KeyPoints 라고 칭하는지도 잘 모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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